150호(2020년 1월+2월)<br /><br />언제 처음 『공동선』과 인연이 되었는지는 가물가물하지만 2008년 1월 78호부터 <김유철의 그림자숨소리>라는 포토포엠에세이 고정 꼭지를 연재한지 벌써 1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. 이름 지어 부를 수 없는 존재가 거저 베풀어주신 인생의 좋지 않은 때가 언제 있었나 싶지만 돌이켜보니 화양연화 같은 시절 10년을 『공동선』과 함께 보냈습니다. 그것 하나를 자랑으로 내세우고 남은 생을 담담히 걸어가도 좋겠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