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동선은 지난 1993년 김수환 추기경과 진보적인 종교인 그리고 일반인들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가 다함께 사는 민주주의를 이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창간을 하였습니다.
공동선은 모든 종교가 추구하는 뭇 생명의 화해와 평화를 통해 민주주의의 완성을 추구합니다. 종교가 화해보다는 반목, 평화보다는 갈등의 지렛대 구실을 해온 게 현실입니다. 이에 따라 공동선은 종교간 이해의 벽을 뛰어넘고, 형식적 교리의 틀을 극복하여 우리 사회가 다함께 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.
공동선은 공동의 가치인 생명의 화해와 평화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와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, 문명사적 차원의 대안을 모색합니다. 아울러 파편화된 개인을 넘어서 생명의 가치를 다 함께 추구하는 협동적 공동체 문화를 뿌리내리고자 합니다.
공동선은 종교인과 일반인이 함께 만드는, 다 함께 사는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범종교적, 범시민적 공동체 잡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